상장 5社 상반기 실적 상승세 지속
매출·영업이익 13%이상 증가…‘사드배치’ 하반기 변수 지난 상반기 동안 유가증권·코스닥시장에 상장된 화장품기업 5개사의 경영실적이 호조세를 이어갔던 것으로 나타났다. 매출액·영업이익·당기순이익 등 3개 지표 모두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성장세를 기록했다. 이 같은 사실은 8일 현재 연결 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실적(잠정)을 공시한 아모레퍼시픽그룹·아모레퍼시픽·LG생활건강·토니모리(이상 유가증권시장)·SK바이오랜드(코스닥시장) 등 화장품기업 5개사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에서 나타난 것이다. 매출액·영업이익·당기순이익 모두 성장세 전년 대비 21.8%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3조4천790억원의 매출액을 시현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을 필두로 ▲ LG생활건강 3조732억원(17.6%↑) ▲ 아모레퍼시픽 2조9천285억원(22.0%↑) ▲ 토니모리 1천167억원(14.3%↑) ▲ SK바이오랜드 506억원(23.5%↑) 등 이었다. 화장품원료 전문 기업 SK바이오랜드의 매출성장률이 가장 높았으며 LG생활건강도 상반기 중 3조원의 매출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. 영업이익 부문에서는 ▲ 아모레퍼시픽그룹 7천288억원(29.1%↑) ▲ 아모레퍼시픽 5천784억원(19.0%↑)